|
LED 모듈 '안정성·불량률 제로' 승부
|
광고업계가 불경기로 신제품 출시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LED 시장만은 늘 뜨겁다. 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 기술개발이 활성화돼 앞 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LED 조명 시장의 핵심은 LED전구이다. 3파전구와 백열전구의 조도를 능가하는 LED전구를 (주)목산전자가 ‘ESPACIO’를 출시했고, 이번에는 엠케이일렉트로닉스에서 ‘루미포르타’를 출시했다. LED 광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도와 발열이다. 최근 LED의 조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발열 문제는 매우 더딘 편이었다. 발열을 줄이기 위해 여러 장치를 장착하면 할수록 부피가 커지고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는 추세이다. 옥외광고용으로 사용되는 LED모듈의 경우 최대한 길게 연장할 수 있고 얇아서 어느 간판이든 적용이 가능해야 하는 게 시장의 요구이다. 최근 LED모듈이 많이 출시되고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 제품의 평준화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서 LED모듈 제작 업체는 ‘안전성’과 ‘불량률 제로’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 아크로젠텍에서 무극성의 LED모듈을 출시해 모듈이 외적요인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최대한 줄였다. 이에 따라서 앞으로 어떠한 점을 보강하고 강화시킨 제품들이 LED 시장에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력장비 판매 업체는 이미 국내시장에서 포화상태라 비슷한 제품군들이 많아 특수한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이 아니고서야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장비 업체들이 단순이 장비를 판매하는 게 아니라 장비와 연계될 수 있는 산업 활성화 쪽에 시선을 돌리고 있는 추세이다. 출력 소재는 방염 관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매우 한정적이다. 수십여 개의 국내 출력 소재 생산 업체들은 아직까지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최근 3M이 불법광고물을 부착을 억제할 수 있는 특수 시트를 출시함으로써 출력 소재에도 이른바 ‘틈새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판단된다. 잉크시장의 경우 아직까지는 강솔벤 시장이 강세이다. 최근 VOCs 함유량이 없다는 원솔벤잉크가 출시되어 시판하고 있지만 점유율이 낮다. 또한 VOCs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선명도를 높이는 에코솔벤 잉크가 출시되었지만 에코솔벤 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출력장비들이 적기 때문에 이 역시 점유율이 떨어진다. 해외시장은 이미 에코솔벤, UV잉크가 활성화 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까지 강솔벤 잉크의 선호도가 강해 환경친화적인 잉크가 점유율을 높이기에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
[출처: 한국광고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