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백라이트 노트북` 본격화
대형에 채택 잇따라… 2012년 90% 전망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가 저소비전력과 초박형, 친환경성 등의 장점을 앞세워 25.4㎝(10인치) 이상 대형 노트북PC에 본격적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지난해 LED백라이트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대형 노트북PC 비중이 3%이던 것이 올해는 13%로 늘어나고 2012년에는 90%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ED백라이트를 채택한 대형 노트북PC용 패널도 지난해 280만대에서 올해에는 174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서플라이측은 현재 노트북PC용 LCD의 백라이트는 냉음극형광램프(CCFL)가 주도하고 있지만, LED와 CCFL간 가격격차가 좁혀지고 저전력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LED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33.8㎝(13.3인치) 기준으로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LCD가 CCFL 기반 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은 20%, 두께는 40%, 밝기는 20% 정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은 백색 LED 백라이트의 경우 CCFL에 비해 25달러, RGB LED 백라이트의 경우 50∼80달러 정도 가격이 비싼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패널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서면서 CCFL과의 가격차가 수년 내에 10달러 이내로 좁혀져 LED 백라이트를 채택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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