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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엑스포’ 주역 제품들 화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8.07.02 조회수 1218

16만가지 색깔 연출ㆍ의료기기ㆍ면발광 채널사인…

LED엑스포 주역 제품들 화제


지난 24~27일까지 4일간 열린 `LED엑스포 & FPD코리아 2008의 주역은 단연 LED 중소기업제품들이다. 생활조명부터 가로등, LED를 응용한 의료기기, 면발광 채널사인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들의 기술력은 대기업 못지 않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중소 LED업체 퓨처라이트는 약 16만 색깔 연출이 가능한 조명(FX시리즈)을 선보였다. 방수뿐 아니라 다양한 길이로 제작이 가능해 `플렉서블 LED를 구현했다. 또한 알루미늄 메탈케이스로 제작돼 방열문제를 해결했으며, 정전류 구동방식으로 잦은 AS문제를 해소했다. 고휘도 2칩 LED를 적용해 밝기 또한 크게 개선했다.

퓨처라이트는 이밖에도 광고물 제작시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라이트 패널을 선보였다. 아크릴에 V컷팅이나 레이저 컷팅, 패턴을 인쇄한 후 아크릴 사이드 면에 LED를 비춰 전면으로 빛이 나오게 설계했다. 또, 도광판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이미지의 뒷면에서 직접 광원을 주는 직하방식의 라이트 패널도 눈에 띄었다. 해외 제품과 비교해도 조도가 뒤떨어지지 않고, 무게 또한 가볍다.

화려한 부스 연출로 눈길을 끈 다산에이디는 소형채널에서 대형채널까지 제작이 가능한 만능 채널벤더를 선보였다. 자동으로 입체 절곡까지 가능한 이 장비는 다양한 사인 문구 등을 설계, 찍어낼 수 있다. 알루미늄 압출바, 코일소재를 활용해 입체면의 각을 살릴 수 있다.

 

그 외에도 이 회사는 파워 LED 투광기, LED 형광등, SMD(Surface Mount Devices) 로프사인, 라이트 램프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썸텍비젼은 LED를 적용한 비디오 현미경, 산업용 내시경, 휴대용 현미경을 출시했다. 이 회사가 출시한 비디오 현미경은 국내 최초로 200만 화소를 구현했으며, 고급형 HID 램프를 채용했다.

데스크톱 외에 휴대용 모바일에도 연결이 가능해 호환성을 높혔다. 이 제품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해주며, XGA급 컬러 TFT-LCD 모니터와 충전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USB 2.0 영상 출력을 통해 별도의 어댑터없이 PC에서 직접 영상을 받을 수 있어 영상 관련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내장형 모니터뿐 아니라 TV, 빔 프로젝트와도 호환이 된다.

두림시스템은 LED 전용 가로등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제작된 몸체와 단위 모듈 방식으로 램프실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기 위한 공랭식 방열구조를 갖추고 있다.

65루멘을 구현해 밝기 또한 개선했고, 밀폐기술을 적용해 램프실의 보호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컨버터 또한 별도의 컨버터룸을 통해 장착해 방수와 방진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이노터치테크놀러지는 5선 저항막 방식의 터치스크린, 이즈소프트는 광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타이닉스는 LED 칩 제작을 위한 PSS 공정용 에칭 설비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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