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열전달 20배 높인 PC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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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09.02.11 | 조회수 | 909 |
LED용 방열 소재 전문기업인 코아셈(대표 이환철)은 기존 LED용 금속 인쇄회로기판보다 열전달 특성을 20배 향상시킨 PCB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또는 구리, 철판 위에 열전도율이 좋은 절연층 및 구리 배선층을 형성해 높은 신뢰성과 광방출 효율을 갖는다. 기존 국내외 경쟁제품의 에폭시 기반 절연층이 보통 2W/mK(와트퍼미터케이)의 열전도율과 60㎛ 이상의 두께를 가지는 것에 비해, 코아셈은 절연층의 열전도율을 19.6W/mK까지 높였고 절연층의 두께를 30㎛ 이하로 줄임으로써 열전달 특성을 20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코아셈이 확보한 절연층 제조기술은 0.1mm에서 3mm 이상의 알루미늄, 구리, 철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판 크기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LED 가로등 및 고출력 조명기구 등 기존 금속 인쇄회로기판으로 대응이 되지 못하는 분야와 현재 플라스틱 패키지가 대부분 이용되고 있는 고휘도 LED 패키지용 기판 소재로의 응용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코아셈은 지난 해 개발 완료한 4W/mK급 및 8W/mK급 제품을 이용해 10여개 국내 및 일본 대형 LED 칩 메이커 및 LED 조명 회사에 금속 인쇄회로기판 및 LED 모듈 샘플을 공급하고 있으며, 품질 및 성능 시험에 통과하는 대로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환철 코아셈 대표는 "이번 달부터 국내 중소 금속인쇄회로 기판 협력업체를 모집해 4W/mK급 및 8W/mK급 인쇄기판용 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 원판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며, 일본 및 미주, 대만, 중국 등에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며 "20W/mK급 제품은 시설투자가 완료되는 2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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