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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조명, ’그린에너지 유망분야’ 선정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9.02.16 조회수 934
2012년까지 민·관 합동 총 6조원이 투입되고, 삼성·현대·LG 등 국내 대표기업 73개가 참여 하는 ‘그린에너지 산업 실행전략’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식경제부(장관 : 이윤호)는 지난 1월 22일 제2차관 주재로 그린에너지 대표기업 및 이 분야 전문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이 참여하는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 추진회’를 개최하고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로드맵(안)’을 심의했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 2008년 9월 대통령 참석 하에 발표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전략’의 후속으로 약 4개월간 준비했고, 그린에너지 15대 유망분야를 대상으로 전략품목 58개와 핵심기술 207개를 설정하여 국내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한 전략적인 기술개발 방향과 R&D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실행방안을 도출한 것이다.

그린에너지 15대 유망분야는 화석연료청정화(청정연료, CCS), 청정에너지생산(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IGCC, 원자력), 효율향상(전력IT, 에너지저장, 소형열병합, 히트펌프, 초전도, 차량용 배터리, 에너지건물, LED조명) 등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세계최고 수준대비 50~85%에 불과한 그린에너지 기술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술들을 체계화하여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에 근접시킬 계획이다. 또 IT, 조선, 가전 등 에너지 연관 산업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2030년에는 선진국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민·관이 명확히 역할을 분담하여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선진국들과 동등한 전략적 에너지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렇게 도출된 전략 로드맵에 대해 오는 2월 중 공청회를 실시하여 민간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사항을 보완하여 3월에는 최종 로드맵을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 에너지기술개발 사업부터 전략 로드맵에서 도출된 핵심기술(207개)에 대한 기술개발 과제를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핵심기술에 대한 상세기획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금년 4월부터 주관기관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 이은용 기자 joinmedia@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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