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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D BLU 출하량 3년내 25배나 증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09.06.24 조회수 986
10인치 이상 LCD 디스플레이용 LED 백라이트(BLU) 출하량이 오는 2012년 3억6800만개로 지난해 1400만개에 비해 무려 25배나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가 23일 밝혔다.

노트북PC의 LED 백라이트 탑재율은 올해 52%에서 내년 81%로 급증할 것이고, LCD TV의 LED백라이트 탑재율은 올해 3%(360만개)에서 내년 10%(15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삼성, 필립스, 샤프, 소니, 도시바, 비지오, LG 등 주요 LCD TV제조사들은 올 2분기부터 LED 백라이트를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직하 방식보다는 기존 냉음극형광램프(CCFL) 대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에지형 LED백라이트가 대세를 이루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CD 백라이트용 LED 수요는 지난해 80억개에서 오는 2012년 무려 340억개로 300% 이상 증가할 것이고, 이에 따라 전광판, 조명 등 전체 LED 시장에서 LED백라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1%에서 2012년 20%로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LED 수요는 지난해 708억개에서 오는 2012년 1670억개로 배 이상 증가하고, 2012년 LED백라이트 비중이 20%로 가장 많고, 이어 야외 전광판(약 14%), 조명(약 9%) 등의 순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LCD백라이트용 LED는 저전력 LED가 대세를 이룰 것인데, 이는 고출력 LED의 경우 발열문제로 백라이트 탑재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또 LCD 백라이트용 청색과 백색 LED 시장에서 앞으로 3년 이상은 일본 니치아와 도요다 고세이가 지배할 것으로 관측했다. 하지만 삼성LED, 스탠리, 시티즌, 쇼와덴코, 서울반도체, 오스람 등이 LCD백라이트용 LED 시장에서 성장할 것이고, 대만의 라이트온, 치메이라이팅, 에버라이트 등이 백라이트용 LED 시장에 저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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