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ED 전구 품질 천차만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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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09.11.30 | 조회수 | 889 |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LED 조명 보급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LED조명 제품의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시중에 유통중인 LED 전구 16개 제품에 대해 품질시험을 한 결과 에너지효율 상위 제품은 기존의 고효율 안정기내장형 형광램프(전구식형광등)보다 우수했지만 제품간 광효율, 연색성의 편차가 심해 품질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꿔주는 비율을 나타내는 광효율은 제품별로 22.4 루멘에서 66.6 루멘까지 약 3배나 차이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남영전구, 금호전기 및 화우테크놀로지 제품은 광효율이 60루멘 이상으로 나타났지만 중국산 제품은 광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체의 색 재현 충실도를 나타내는 연색성부문에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명신뢰성(광속유지율)부문에서도 삼성유니램, 헤파스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수명신뢰성시험 결과 삼성유니램(LED PAR30) 등 5개 제품은 50% 이하로 품질상 문제가 있었고 그 중 1개 제품은 500시간만에 단선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LED 조명의 장점인 수명은 경제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지만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거나 표시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적절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LED 전구 구입 시 안전인증, 광효율 및 수명이 제대로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수명에 대해서는 현실적 한계를 감안, 수명 표시 의무화 및 표시 원칙 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 마련을 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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