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코원시스템, 태양광사업 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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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0.02.19 | 조회수 | 873 | |
코원시스템, 태양광사업 진출
에프아이에스와 합작사 설립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전문업체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이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 지난해 중국원양자원에 20억원을 투자해 1년만에 80억원을 벌어들인 바 있어 이번 태양광 산업 진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원은 11일 에프아이에스(대표 이민석)와 합작으로 코원에프아이에스(COWON FIS)를 설립하고 태양광 및 LED 장비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FIS는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폴리실리콘을 용융해 성장시킨 주괴)을 생성하는 잉곳그로워(잉곳 성장 장치)와 같은 태양광 장비와 폴리실리콘 생산용 슬림로드 공급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기업이다. 코원은 이번에 설립되는 코원에프아이에스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코원에프아이에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잉곳그로워(INGOT-GROWER)는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잉곳을 성장시키는 장비다. 코원은 올해 코원에프아이에스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코원은 이번 신규사업 진출에 대해 태양광 장비 사업의 높은 잠재적 성장성과 태양광 장비에 대한 FIS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장비산업은 시장규모가 2010년도 72억달러, 2020년도 720억달러에 이르는 고성장 산업으로, 국내도 태양전지와 잉곳 등 부품 및 소재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코원 박남규 대표는 "이번 코원에프아이에스 설립은 미래형 성장동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라며 "디지털 디바이스&콘텐츠 사업을 주력으로 하되, 그동안 쌓아온 사업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원은 향후 잉곳그로워 장비를 다양화해 태양광용 잉곳뿐 아니라 LED용 사파이어 잉곳까지 사업부문을 확장해 매출 확대는 물론 코원에프아이에스를 잉곳 소재 및 장비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형근기자 dt.co.kr ◆사진 : 잉곳 그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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