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LED칩 시장 3년간 두자릿수 고속 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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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0.03.08 | 조회수 | 1062 |
LED칩 시장 3년간 두자릿수 고속 성장
3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전세계 LED 칩 시장은 연평균 18%씩 성장, 오는 2013년이면 146억달러(약 16조7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출하량도 급증해 지난해 630억개 수준에서 오는 2012년이면 배 이상인 1400억개 가량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이 같은 고속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본격 확산된 LCD TV용 LED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견인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 2008년 570억개였던 전세계 LED 칩 출하량은 지난해 630억개로 10% 이상 신장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 조명용 LED 칩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린다는 게 아이서플라이의 분석이다. 하지만 LED 시장이 워낙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탓에 업계의 설비 증설 속도가 수요를 맞추지 못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LED 칩 출하량은 업계 전체의 총 생산 능력(750억개)에 근접하며, 거의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LED 칩 가동률은 100%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아이서플라이는 올 한해도 “당장 설비 증설로 LED 칩 양산 물량이 크게 늘지 않을 경우 공급 부족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급 부족 현상은 LED 후방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재료·웨이퍼·칩·패키징·검사(설비) 업계도 덩달아 양산 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LED 칩의 핵심 공정장비(MOCVD) 공급 업체인 독일 엑시트론과 미국 비코가 오는 4분기까지 작년 말보다 배 가량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 것도 이런 배경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CMO·AUO 등 주요 LCD 패널 업체들이 그룹 내 LED 관련 사업군을 수직 계열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려는 게 최근의 추세라고 아이서플라이는 전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전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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