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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해시, 망상해변에 LED조명 설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0.07.12 조회수 899

LED조명 벚꽃나무 도입

강원 동해시(시장 : 김학기)는 7월 8일 오는 7월 9일 망상해변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김학기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아르바이트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개장식은 해변의 안전사고 예방과 망상해변의 번영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여름파출소 현판식, 119구급대 및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등이 진행된다.

동해시는 망상해변을 비롯한 추암, 어달, 대진해변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마을단위 9군데를 개장하고 다음달 22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망상해변은 지난해 철거된 제31, 32소초가 있던 280m 구간을 포함, 총 1200m 구간을 개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이 구간은 지난 1977년부터 34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어 희귀 사지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일부 구간은 사지식물보호구역으로 보호시설을 설치해 희귀식물을 보호하고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망상해변을 고품격 국민관광휴양지로 운영하기 위해 주차장, 야영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 확장했으며, LED 조명 벚꽃나무 설치, 데크 및 조경나무를 추가 식재했다.

아울러 앙바전시관 분수대를 가동해 해변을 찾은 피서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수평선 축제를 열어 화이트견운모 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모래조각작품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 전국비치사커대회, 전국대학생복싱동아리대회, 바다 핀수영대회, 양궁대회 등 다양한 축체 및 체육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부당요금 시비근절을 위해 야영장, 비치파라솔, 어린이 구명조끼 등은 무료로 임대운영한다.

이에 따라 주차장과 샤워장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는 한편 관광지별 주요공산품 가격 및 시설 사용료에 대한 협정지도가격표를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내걸도록 했다.

또한 망상, 추암 바다민원실과 경제녹색정책과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민박업소, 음식점, 상가 등의 부당요금 징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안 제1의 명사십리 해변으로서 피서객에 대해 최대한의 서비스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망상해변은 4년 연속 국토 해양부로부터 전국 우수해변 20선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543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유명 해수욕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 엄재성 기자  news@koreanligh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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