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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반도체, LED칩 공급 세계4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0.07.27 조회수 1047

서울반도체가 세계 4위 LED공급기업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지티 언리미티드가 발간한 LED시장 보고서를 인용, LED 칩 분야(모듈 제외)에서 지난해 매출 2억2500만달러로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위는 니치아, 2위 오스람, 3위 크리였다. 서울반도체는 2008년 7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3위인 크리와 매출 격차를 불과 5000만달러 수준으로 좁혔다.

2008년까지 4위를 차지했던 필립스 루미레즈는 2009년 7위로 하락했다. 삼성LED는 매출 1억7000만달러로 11위, LG이노텍은 매출 1억600만달러로 14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ED 시장은 54억달러 규모로 2008년 50억8000만달러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ED TV 수요 증가에 따라 디스플레이용 LED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78% 성장한 3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서울반도체 영업 부사장은 지난해 LED TV용 LED 매출이 전체의 10% 미만이었지만, 조명 등 전 분야에서 좋은 매출성과를 낸 결과라며 올해는 중국ㆍ일본 등으로 LED TV용 공급물량이 대폭 늘고 있는데다 GE글로벌 조명기업으로 판로를 확대해 더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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