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위한 구조화재료 개발과 고객지원업무 담당
첨단소재 전문업체인 나노시스(대표 : 제이슨 하트러브)는 9월 1일 나노시스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신규 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잡은 나노시스코리아는 전자업계를 위한 구조화재료 개발과 더불어 날로 늘어나고 있는 한국 및 아시아 고객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나노시스는 2010년 실행준비 상태 소재인 퀀텀레일을 개발, 퀀텀도트 기술을 상용화했다. LED 백리트 디스플레이의 색재현성과 효율을 향상시켜 주는 기술이다. 나노시스는 LG이노텍,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나노시스는 현재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들과 공조, 자사의 실리콘 합성물인 시나노드를 이용해 리튬이온전지 용량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나노드는 배터리셀 용량을 최고40%까지 높여준다. 시나노드를 적용한 고용량 전지는2011년 시판될 예정이다.
제이슨 하트러브(Jason Hartlove) 나노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LG이노텍은 제품 성능을 급격히 끌어올리는 첨단 구조화재료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한국 전자업계의 미래지향적인 혁신 정신을 입증한 바 있다. 나노시스코리아 설립으로 구조화재료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보다 충실히 부응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노시스(Nanosys, Inc.)는 첨단소재 전문업체로 무기물 재료를 실행준비 상태로 시스템화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이 기술을 기존 생산설비에 통합해 조명·전자 디스플레이·에너지 축적 분야의 우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 상세정보는 홈페이지(www.nanosysinc.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엄재성 기자 news@koreanligh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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