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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모비스ㆍ삼성LED `車 LED램프` 국산화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0.10.28 조회수 786

현대모비스는 21일 삼성LED와 공동으로 `자동차용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LED램프는 광학구조와 렌즈기술, 방열시스템, 반도체 소자 등 다양한 핵심기술로 이뤄져 있으며, 지금까지는 일부 부품을 수입해 만들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LED 헤드램프는 기존 제품보다 여러 방향으로 빛을 보내는 광량이 15~40%가량 향상됐고, 발열량을 최소화해 긴 수명을 확보했으면서도 원가를 25% 이상 낮췄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개발은 LCD TV와 조명에 적용되는 LED 독자기술을 보유한 삼성LED와 LED 소자를 차에 적용한 헤드램프 제조 기술을 가진 현대모비스가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작년 4월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국산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해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도로상태나 기후조건 등 상황 변화에 따라 램프가 움직이는 `인공지능형 전조등 시스템`과 상ㆍ하향등의 기능을 하나의 램프로 구현하는 `복합기능 LED 헤드램프`에 이번 개발품을 적용하는 등 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개발품은 세계수준의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이를 바탕으로 일반 차종에까지 보급하고 해외에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작년 1조원 규모인 전 세계 자동차용 LED 시장이 올해 1조1천5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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