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DT발언대] LED 중소기업의 생존방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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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0.11.29 | 조회수 | 833 |
정시진 한성엘컴텍 과장 친환경 녹색성장의 총아로 주목을 받았던 LED 조명 산업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도 3년이 넘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 성장을 견인할 먹거리로 LED산업에 진출했고,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는 물론 제품 생산을 위해 시설 확충에도 주력해 왔다.이러한 성과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LED조명 제품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 정부 역시 LED조명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육성책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LED조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여전히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기술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도 고객을 만나야 하는 시장이 쉽게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가격과 LED조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부족으로 판로개척이 쉽지 않다는 것이 주원인이다. 자금력이나 영업력에서 열세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중소기업이 이렇게 주춤하고 있는사이 국내 대기업과 거대 다국적기업이 본격적으로 국내 LED조명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나마 공공기관의 시범설치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모색해 보고 있지만, 기존 조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형광등 대체용 LED제품에 대한 표준 규격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LED조명의 보급이 크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업종으로 인식되던 LED조명 산업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LED조명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중 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다시 하청기업으로 그 역할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적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시점에서 LED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이 더디 열리고 있는 LED조명 시장만을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된다. LED가 적용되는 제품군은 노트북, 모니터, TV, 조명 등은 물론이고 휴대폰,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로까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적용 가능한 제품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LED모듈 사업에도 눈을 돌려 자사만의 창의적이고 시장 순응적인 LED모듈 제품군을 확보해 나간다면 보다 높은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디지털타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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