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가 LED, 태양광 등 고부가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명을 `한솔테크닉스로 변경하고 신규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솔LCD는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크리스탈온과의 합병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솔LCD는 합병승인과 사명변경에 따른 신규사업을 위해 사업정관을 추가했다. 새로운 한솔테크닉스는 △단결정 제품 제조ㆍ판매 △반도체 소자, 소재 제조ㆍ판매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또 태양전지와 의료산업도 추진한다. 태양전지 부문에서는 △태양전지 제조ㆍ판매 및 모듈 제조ㆍ판매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 웨이퍼의 제조ㆍ판매로 태양전지 산업 전체 밸류체인에 참여한다. 의료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 △의료ㆍ정밀,광학기기 제조 △의료용기기 및 기구 제조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한솔테크닉스는 태양광용 파워모듈 및 잉곳, 웨이퍼, 태양광 개발, LED조명, 백라이트유닛(BLU) 등의 부문에 걸쳐 경력사원 모집에도 나섰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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