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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성 도시조명` LED 특허출원 활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2.28 조회수 871

5년간 1253건… 관광마케팅 등 활용 차세대 조명 각광

 

스코트랜드의 관광도시인 글래스고는 오래된 도시조명을 LED로 교체하자 범죄율이 30%대 감소했다.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은 주요 건물과 기념물의 야간조명에 LED를 도입해 도시미관을 살리면서 관광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딱딱하고 획일적인 도시조명에 따뜻함을 더한 감성 도시조명을 조성하기 위한 감성 LED조명 분야의 특허출원이 활발하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06∼2010년)간 도시 미관과 관련된 감성 LED 조명의 특허출원은 1253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217건에서 2007년 221건, 2008년 231건, 2009년 298건, 2010년 286건 등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시조명은 저전력ㆍ친환경의 장점 때문에 LED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색상과 밝기를 자유롭게 변화시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LED 조명의 감성화 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감성 LED 조명은 빨간, 녹색, 청색의 삼원색을 개별적으로 조절해 주위 환경에 따라 최적의 색온도를 제공하며, 색온도를 조절함으로써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LED 조명은 색온도와 밝기 조절이 가능해 획일화된 도시미관에서 벗어나 도시만의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향후 기술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LED 조명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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