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ED(발광다이오드) 업체가 3천만달러 규모의 공장을 광주시에 건립하기로 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 및 우호협력사절단은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LED 전문기업인 베이 징커번관광전 유한공사로부터 3천만달러 규모의 광주 공장 건립을 약속받았다.
이어 투자유치 및 우호협력사절단은 소림사 등 유.무형의 자원을 보유한 허난성과 1천만달러 규모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산업과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투자유치단 일원인 고등광기술연구소는 중국 최대의 광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와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출력 레이저 분야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고, 광주지역 기업인 인터세이브는 중국의 조나단소프트에 1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폰 게임 및 웹 온라인 게임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중국의 500대 화상기업과 화상부호 등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 걸출 화상협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등 광주의 역점산업에 중국의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화상협회 연구기관들의 광주 R&D(연구ㆍ개발) 특구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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