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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게 40% 낮춘 `초경량 LED가로등` 호평 받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3.28 조회수 884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최근 240W급 고용량 LED가로등의 무게를 기존 대비 60%로 낮춘 초경량 고효율의 LED가로등을 개발, 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한ㆍ러 LED포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획기적 기술력으로 평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LED 가로등은 LED조명기업 세오가 러시아의 기후조건에 맞는 LED가로등 개발을 의뢰함에 따라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연구센터 연구진이 1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이다.

LED가로등 무게를 기존 10㎏에서 6㎏으로 낮췄고 필요에 따라 60∼240W까지 소비전력을 가변화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하 6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게 광기술원 측의 설명이다.

한국광기술원은 이번 개발이 기업의 현장애로를 연구소가 해결ㆍ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시장을 선도하는 산ㆍ연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호 한국광기술원장은 "산ㆍ연 협력체계를 통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기업 지원으로 국내 LED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이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기술원 반도체조명연구센터는 LED조명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 기업지원을 목표로 산업체와 연계해 제품설계와 디자인 및 시제품개발, 양산화 지원, 측정ㆍ분석 등 LED조명 제품 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dt.co.kr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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