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조명사업부는 관공서, 사무실, 학교 등에 많이 적용돼 있는 직관형 형광램프를 대체할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마스터 TLED(Tubular LEDㆍ사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마스터 TLED는 한국기술표준원의 국가통합인증(KC)규격인 컨버터 외장형 램프로 기존 형광램프의 안정기를 제거하고 별도의 컨버터(AC/DC변환기)만 설치하면 등기구의 디자인 및 소켓 베이스를 바꿔 달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스터 TLED는 32와트(W)급 형광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간 당 소비전력이 22와트에 불과해 기존 램프와 비교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수명은 5만 시간으로 1만 시간 내외인 형광램프의 수명과 비교해 약 5배 길어 하루 18시간을 점등해도 7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 마스터 TLED는 전국 필립스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5만원대로 외장형 안정기(컨버터)가 포함돼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디지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