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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LED, 성능표기 `루멘`으로 변경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8.22 조회수 842

삼성LED(대표 김재권)는 오는 2014년 백열등 퇴출에 앞서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의 성능 표기 방법을 기존 와트(w)에서 밝기의 단위인 루멘(lumen)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들이 LED램프의 성능을 정확히 비교해 올바른 구매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 세계 각 국가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백열등 생산 및 판매 제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루멘은 밝기의 단위로 광원에서 나오는 가시광의 총합으로 소비전력은 낮고 루멘이 높을수록 광효율(루멘/소비전력; 투입한 전력 대비 발산하는 빛의 양)이 높은 고성능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LED램프는 백열등의 `촉 개념에 익숙한 소비자를 위해 대체하는 백열등의 소비전력(와트ㆍ촉)으로 밝기를 표기한다. `60와트 백열등 대체용 7.1와트 LED램프는 7.1와트의 전력을 써서 60와트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램프라는 의미다.

그러나 동급의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램프도 제조사마다 밝기와 소비전력이 달라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제조사간 성능 논란이 많았으며 낮은 밝기의 저가 제품으로 인한 시장확산 걸림돌 등도 문제가 돼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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