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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C, LED사업 착착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9.15 조회수 1013

통합법인 SKC라이팅 출범… 핵심소재 사업화 주력

SKC가 SKC라이팅을 내세워 발광다이오드(LED)사업을 본격화한다. SKC라이팅은 LED 부품소재의 사업화를 통한 차별화한 LED조명 제품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C는 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SKC라이팅 본사에서 박장석 SKC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레이와 `두영의 통합법인인 SKC라이팅 출범식을 개최했다.

섬레이는 지난해 1월 SKC가 LED사업 진출을 위해 인수한 회사고, 두영은 LED사업의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인수한 회사다. 사업영역이 같은 두 회사의 통합으로 SKC는 섬레이 인수로 진출한 LED사업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SKC라이팅은 LED 밸류체인 중에서도 핵심부품인 SMPS(Switched-Mode Power Supply), 방열소재, 렌즈 등 핵심소재의 사업화에 역점을 둘 계획으로 차별화된 LED조명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으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제품군별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발굴해 제조자설계생산(ODM)과 공동 개발 등과 같은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SKC는 이미 지난 6월 한국LED보급협회와 공동으로 일본LED보급협회을 대상으로 한ㆍ일 양국 LED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LED제품의 일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학희 SKC라이팅 대표이사는 "전 세계 LED조명시장 규모는 2010년 50억달러, 2015년 200억달러로 연 평균 3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SKC라이팅은 아웃도어 LED조명에 집중하고 전문화된 우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LED조명기업 빅 5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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