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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 LED조명시장 `물꼬`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1.09.22 조회수 917

루미리치, 동양피엔에스와 공급계약

일진그룹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계열사 루미리치가 동양피엔에스와 손잡고 미국 LED조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루미리치(대표 김하철)는 LED조명 공급업체 동양피엔에스(대표 최선섭)와 1100억원 규모의 LED 형광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양피엔에스는 최근 미국 이글에너지그룹과 향후 3년 간 3억 달러 규모의 LED 조명시스템 및 형광등을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글에너지그룹은 미국의 빅마트와 쉘석유 등에 전기 설비와 조명 등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양사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리치는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한 LED조명 제품을 동양피엔에스와 미국 이글에너지그룹을 통해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1W(와트)급 컨버터 외장형 LED형광등으로 연색성 80이상 총 광속 2300∼2940lm(루멘)급으로 국제 표준 안전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의 에너지스타 인증제도 기준에 사양을 맞췄다.

김하철 루미리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 1년 간 공을 들여 제품 신뢰성 평가와 UL 인증을 마무리했으며 지난달 인천 송도공장에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량 생산 체제도 갖췄다"며 "동양피엔에스와 전략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해 미국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디지털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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