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코리아(대표 김기정)는 실외용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솔루션 `R250 LED 가로등기구와 실내외 겸용 솔루션 `PAR38 LED 램프, 실내용 솔루션 `A19 옴니 등을 내세워 국내 LED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용 제품인 `R250 모듈형 가로등기구는 특정구역에만 빛이 한정됐던 기존 제품과 달리 빛을 보다 넓은 지역에 균일하게 비춰 새로운 도로조명의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다. 고광도방전램프(HID)와 비교하여 보다 적은 광량으로도 도로전반의 조도를 높일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눈부심을 방지하여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최첨단 광학기술이 적용됐다. 램프처럼 교체할 수 있는 LED 모듈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가 도로조명환경에 적합한 소비전력과 배광분포를 선택해 LED모듈을 설치, 교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로 여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역시 B2B용 제품인 `PAR38 LED 램프는 소비전력이 20W인 PAR38 규격의 LED 램프로 80W급의 PAR38 백열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고천장등(호텔과 전시장 등 천정이 높은 공간의 실내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방수설계가 돼 있어 별도의 방수조명기구 없이 옥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2만5000시간에 달하는 긴 수명은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제품인 `A19 옴니는 기존 반구형 LED 램프의 한계였던 140도 이하의 배광 분포를 해결하고 백열 램프의 270도 범위까지 배광분포를 완벽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빛이 넓고 고르게 퍼져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밝힐 수 있으며 9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절감효과도 높다. 백열전구처럼 밝고 은은한 조명 효과는 물론 LED조명의 특성인 높은 효율성과 긴 수명을 동시에 갖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GE라이팅코리아는 올해 LED조명 신제품 16종을 출시하며 국내 LED시장에 본격 진출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30년의 조명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B2C와 B2B LED조명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 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도로 조명과 상업조명 등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B2B LED 조명시장에서는 배광기술, 구조설계기술, 성능지속품질 등에 집중된 제품들을 공급하는 반면, B2C LED 조명시장에서는 기능과 특성, 디자인 등 GE라이팅 만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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