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LED 등불 축제가 열린다.경기도 포천시는 10일 신북면 허브아일랜드에서 제3회 불빛동화축제 점등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LED 등불 700만개가 밤 하늘을 수놓는 이번 행사는 내년 4월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산속정원 1천512㎡ 모든 건물과 나무는 오색불빛 등불을 발하며 관람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이끈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허브 산타마을`에서는 다양한 산타 조형물을 볼 수 있다.특히 핀란드 산타마을로 편지를 발송하고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산타 우체국`을 개설해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한다.시(市)의 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6년 완공되면 교통이 편리해져불빛동화축제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등 시간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다. 방문객들은 허브 마켓에서 쇼핑도 할 수있다. 디지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