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포스코LED(대표 허남석)는 실내외 사용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조명 `리니어 라이트가 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리니어 라이트는 조명이 넓은 공간에서 장시간 점등돼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곳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제품은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과 연동돼 기존 형광등 대비 최대 85%까지 에너지를 절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민아 포스코LED 디자인실장은 "이번 수상으로 산업용 및 실외용 제품뿐만 아니라 실내용 제품까지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산업ㆍ실내ㆍ실외 등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용철 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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