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전자통신연 등과 사업추진 MOU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LED 시스템조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연구기관과 기업들과 사업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55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LED시스템조명 기술개발사업은 LED조명과 IT기술을 융합해 단순조명 기능을 넘어 통신, 콘텐츠, 생활패턴 기능 등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조명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인간의 생체리듬과 주변환경 변화에 맞는 조도와 색상 조명을 알아서 제공하고, 통신모듈을 탑재해 외부 원격제어를 비롯해 날씨나 교통정보 등 생활콘텐츠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LED시스템조명이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에 2014년까지 총 2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MOU 협약식에는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필룩스, 한국조명연구원의 과제 수행 연구원들과 지경부, KEIT 등 정부 관계자들 8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KEIT는 23일에도 엘타워에서 에코프로, 벡셀, 한국전지연구조합 등과 녹색산업선도형 이차전지기술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디지털타임즈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