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JW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은 카메라가 장착된 LED 무영등 `허니룩스 LED 비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품인 `허니룩스 LED`에 HD 카메라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금까지 수입제품에 카메라가 장착된 경우는 있었지만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 탑재 무영등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주요 의료장비 업체들의 제품과 비교해 30% 가량 가격을 낮췄으며, 수술 영상을 PC로 바로 저장하고 PC에서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발매 초기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제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창수 MS사업본부장은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무영등 분야에서만 50억원 매출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디지털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