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시험생산1동 장비공정센터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실시한 '2021년 국가연구시설 성과조사'에서 시설운영 우수사례 20선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 시험생산1동 기업지원연구시설은 시설 활용기업의 매출 증대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광융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융합 기업이 장비를 설치·활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정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및 연구개발(R&D)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 협업체 구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한국광기술원은 광융합산업분야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휴일 없는 24시간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유 연구시설 및 장비를 기업에 상시 개방함으로써 국내 광산업체의 광제품 개발 및 수출 향상,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용자 협의회 운영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독가스 실시간 누출 모니터링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용진 원장은 “이번 연구시설 운영 우수사례 선정은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해 소재부품 연구개발 및 광융합산업 기업 인프라 지원을 열심히 한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시설 확충 및 맞춤형 기업지원 등을 통해 광융합산업 기업의 매출 증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연구시설 장비 고도화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국가연구시설장비 활용포털 '제우스(ZEUS)'에 등록된 376개 국가연구시설을 대상으로 2021년 성과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혁신적인 과학기술성과를 도출하는 도구이자 사회경제적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연구시설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산출하고, 국가연구시설에 필요한 정책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과학기술인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구시설의 운영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0대 기술분야별로 추천된 전문가들이 성과조사에서 나타난 연구시설 활용실적 및 성과내용, 활용분야,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