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세계 광융합 산업 시장 규모가 5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 등에 힘입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세계 광융합 산업 시장 규모는 6576억7500만달러로 전년 6145억2900만달러보다 431억4600만달러(7.02%)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광원 및 광전소자(LED칩·태양전지 등)가 2383억8800만달러로 가장 컸다. 뒤를 이어 광정보기기(LCD·OLED 등) 1511억9000만달러, 광학기기(현미경·카메라 등) 1334억달러, 광통신 1048억4800만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광 산업 매출액은 80조3748억원으로 전년의 79조1911억원보다 1조1837억원(1.4%)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13만39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광주 지역 280개 광융합 기업의 매출액은 2조4787억원으로, 전국의 3.1% 수준으로 집계됐다.

진흥회는 세계 광융합 산업 시장이 5G 상용화에 따른 통신 사업자들의 활발한 설비 투자로 내년까지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광융합산업 시장 규모>

출처 : 한국광산업진흥회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출처: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