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는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MOU로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신규 검사·공정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 △마이크로LED 응용 제품을 위한 검사·공정장비 개발 △바이오헬스와 마이크로LED 응용분야 신규 사업 추진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마이크로LED 응용 분야 기술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 바이오헬스연구센터는 마이크로LED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LED 바이오헬스와 디스플레이 응용기술 등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이미 여러 분야 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광융합 기술을 선도하고 신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일반 LED 칩보다 길이는 10분의 1, 면적은 100분의 1 정도인 10~100마이크로미터(㎛) 크기 초소형 LED를 배열해 각각의 픽셀(화소)을 구현한다. LED보다 선명하게 색상을 재현할 수 있고 내구성과 소비전력이 뛰어나다. 소형·경량화가 가능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수명이 5~10배 가량 길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차세대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