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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비전, 바다양식장 경계표시용 태양광 등부표 개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9.03.29 조회수 1025

LED 전문업체 다비전(대표 박병재)이 태양광을 충전해 사용하는 바다양식장 경계 표시용 LED 등부표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LED 등부표는 주간에 충전한 태양광 배터리로 야간에 LED 등을 점멸해주는 제품이다. 기존 양식장용 친환경 부표에 태양광 충전식 LED 등명기를 열융착 방식으로 결합했다. 

다결정실리콘 태양전지와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시간동기기술을 적용해 일몰 전후 LED 점멸을 시작하고 일출 전후 자동 정지하도록 설계했다. GPS 시간동기는 1시간마다 반복 실행된다. 

배터리는 충전이 불가능한 악천후에서도 최대 6일 이상 작동한다. 해수면 3m 이하에서 방수성능을 유지하고 야간에 3㎞ 떨어진 곳에서도 양식장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부표 장착형과 기둥 장착형 등 두 종류로 국제화학과 공동으로 시범 설치해 안정성 검증도 마쳤다. 

다비전은 이 제품을 남·서해안지역 어촌계 및 어민을 비롯해 해상시설물과 해양 레저스포츠 시설 등에 해상 영역표시 또는 해상 경관 연출 용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병재 대표는 “선박 종사자의 부주의한 운항 등으로 양식장과 각종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안전한 양식업 환경을 조성하고 해상 사고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비전이 출시한 바다양식장 경계표시용 태양광 등부표.
<다비전이 출시한 바다양식장 경계표시용 태양광 등부표.>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출처: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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