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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액트, 국산 투명필름 LED디스플레이 'ADS'로 일본 첫 진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11.29 조회수 959

 

액트 회사전경 

<액트 회사전경>


연성회로기판 전문기업 액트(대표 김성범)가 일본에 투명 필름 LED 디스플레이 'ADS(Advanced Digital Signage45)'를 수출한다. 

액트는 최근 일본 파칭코 운영기업 악시아(AXIA)와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 500억원 규모 ADS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1년 동안에만 15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성범 액트 대표(왼쪽)와 악시아 관계자가 ADS 공급계약체결에 앞서 MOU를 맺은 모습.

                     <김성범 액트 대표(왼쪽)와 악시아 관계자가 ADS 공급계약체결에 앞서 MOU를 맺은 모습.>

악시아는 일본 파칭코 마켓 20%를 점유한 업체다.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대비해 ADS를 수입, 매장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액트는 악시아를 파트너사로 삼아 내년부터 일본 현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ADS 매출 목표 2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을 일본에서 달성할 예정이다. 내년 4월과 8월 일본 도쿄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LED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LED&OLED176 전시회'에서는 250인치 커버드 제품을,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인앤디스플레이 재팬'에서는 모듈형 200인치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액트가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투명 필름 LED 디스플레이 ADS 제품.

                                 <액트가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투명 필름 LED 디스플레이 ADS 제품.>

액트가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ADS는 광학 박막 투명 필름 위에 LED를 실장, 얇고 가벼우면서 휘어지는 특성을 갖는 제품이다. 실내공간에 설치하는 스탠드타입과 내외부를 구분하는 유리창에 설치하는 윈도우타입, 내부인테리어타입 등 3종류다.

내외부 유리창에 설치할 경우 투과율 70% 이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유리창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동시에 갖춰 다양한 광고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LED 칩 간격이 주로 30㎜인 반면 ADS는 11㎜로 줄여 실내용은 2000cd/m2, 실외용은 4000cd/m2까지 밝기를 확보했다. LED 칩 간격이 줄어들면서 글자와 그림, 영상 등 PC와 휴대폰에 담긴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액트는 올해 670억원 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수출 확대를 토대로 1000억원대 매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액트, 국산 투명필름 LED디스플레이 'ADS'로 일본 첫 진출 

김성범 사장은 “일반 상점과 대형 건물 유리창에 설치하면 스마트시티 미디어 소통 기능이 훨씬 강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올해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LED 디스플레이 광고 사이니지 시장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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