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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전자, 농식물 생장 특화 백색광 LED 출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11.21 조회수 1114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전자가 바이오 영역에 특화한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모듈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폭넓은 빛 파장 대역으로 농작물 발육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모듈' 8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미드파워'(모델명 LM301H, LM561H)·'하이파워'(LH351H) 패키지와 모듈은 백색의 빛을 내는 제품으로 폭 넓은 파장대의 빛을 구현해 식물의 고른 생장을 돕고 재배 작업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광합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청색과 적색 파장의 빛을 포함한 풀 스팩트럼을 활용해 단일 파장 제품과 비교해 식물의 영양소를 증가하고 병충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백색의 빛이라 작업자들이 식물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기도 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백색 기반 제품은 기존의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아 실내농장이나 식물공장의 조명 시스템 구축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패키지 설계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곳이나 온실과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작물 생산량, 시설 구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으로 실내농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백색 기반 제품 외에도 청색과 적색 등 단일 파장의 하이파워 패키지(LH351H: 450㎚, 660㎚, 730㎚)도 구성해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달부터 차례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전자, 농식물 생장 특화 백색광 LED 출시
삼성전자의 식물 생장용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지와 모듈 신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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