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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축 건축물 에너지성능 높이고 LED 조명 늘린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8.01.08 조회수 1521
국토교통부는 단열성능 강화, 에너지 소비 총량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은 높아지고 LED 조명은 늘어날 전망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건축물 신축 시부터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하도록 하는 기준으로 관련 규제 심사 등을 통해 지난달 28일 개정·공포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건축 허가시 충족해야 하는 부위별(외벽, 최상층 지붕, 최하층 바닥, 창 및 문) 단열기준을 선진국(독일)의 패시브 건축물 수준으로 강화했다. 또한 지역별 기후조건에 따라 전국을 3개 권역(중부, 남부, 제주)으로 나누던 것을 4개 권역(중부 1, 중부 2, 남부, 제주)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게 난방에너지를 최소로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또한 에너지 소비 총량 평가 대상을 업무시설에서 교육연구시설로 확대해 종합적 에너지 성능 파악 및 다양한 설계의도 구현이 가능한 에너지소비총량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유도했다.

전력 소비 절감을 위해 장수명·고효율의 LED 조명 설치 시 배점 기준을 합리적으로 강화해 LED 조명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준 시행에 있어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사, 설계사·허가권자 등 설명회와 교육을 하고 기준 해설서 제작·배포 및 홍보 등 원활한 제도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개정을 통해 국민의 쾌적한 생활은 물론 관리비 절감, 국가 전력수요 저감,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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