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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광원 한샘 등 3곳에 납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12.15 조회수 1489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서울반도체가 차기 주력제품인 발광다이오드(LED) 광원 '썬라이크' 생산을 연말부터 시작한다.  

서울반도체는 이달 말부터 한샘, 솔라루체, 프리즘 등 3개 조명 제조 업체를 상대로 썬라이크 광원 공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내등, 가구등, 스탠드 등에 쓰인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물량을 해당 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 있는 조명 업체 3곳과도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썬라이크는 도시바 머티리얼즈와 수년간 연구 개발한 끝에 지난 6월 선보인 서울반도체의 차기 주력제품이다. 회사의 LED 칩 제조 기술과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형광체 기술 'TRI-R'을 결합했다.

이 제품은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내는 장점이 있다. 청색 LED 칩을 기반으로 한 기존 광원과 달리 보라색 LED 칩을 적용해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한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로 우선 약 4조원 규모의 세계 실내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옥외등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는 기존 LED 광원 생산설비를 활용해 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추가 투자 비용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세계 조명 시장은 약 100조원이고 이 가운데 LED 조명은 40조원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강해령기자 strong@dt.co.kr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광원 한샘 등 3곳에 납품
연말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서울반도체의 LED 광원 '썬라이크' 이미지. <서울반도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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