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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H, 임대아파트 LED 보급 확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11.09 조회수 1522
LH의 영구임대주택에 LED 조명 보급이 확대된다.
8일 LH에 따르면 그동안 거실등 위주로 시행됐던 영구임대주택의 조명 교체 사업 범위가 화장실‧베란다 등 집안 전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교체주기인 10년을 채운 조명 전체가 LED 등으로 교체된다.
LH는 10년 단위로 영구임대주택의 조명을 교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교체주기가 도래한 거실등은 LED 조명으로 바꿈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화장실이나 안방, 베란다 등 여러 조명은 기존 형광등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본부 등에 지침이 내려지면서 임대아파트에도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하게 된다. 교체할 시기가 된 조명부터 순차적으로 LED로 교체할 계획이며, 올해 약 28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LH는 전망했다.
LH는 올 하반기부터 LED 조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LH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 조명을 100%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LED 조명을 사용할 경우 전용면적 84㎡평형 기준으로 전기사용량이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진다.
LED 조명 보급 확대로 총 1000만세대가 각각 400W를 동시에 절감한다고 가정하면 400만kW 수준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LED 조명 보급을 통해 신정부의 노후 화력발전소 폐쇄와 원전 줄이기 등 에너지 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
LH 관계자는 “최근 신축 아파트에 이어 영구임대주택까지 LED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일조하는 한편 임대주택 거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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