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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전자, 태국에 '시네마 LED' 첫 해외 공급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7.10.10 조회수 1662

삼성전자가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 해외시장 첫 수주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왼쪽 두 번째),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왼쪽 두 번째),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 시네플렉스는 110개 지점, 668개 상영관을 보유한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 프로젝트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향상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지원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크기에 4K(4096×2160) 해상도와 HDR 영상 구현을 지원한다.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태국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는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 영화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스크린”이라면서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적극 협업해 관객에게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과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 받아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에 시네마 LED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태국 소비자가 시네마 LED로 최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에 두 번째 시네마 LED 공급도 완료했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슈퍼 S' 상영관에 적용한 시네마 LED는 가로 10.3m 스크린 크기를 갖췄으며,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한다. 하만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과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태국 '메이저 시네플렉스'와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과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태국에 '시네마 LED' 첫 해외 공급
삼성전자, 태국에 '시네마 LED' 첫 해외 공급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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