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친환경 철도 역사를 조성하고 철도 이용객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전국 341개 철도역사의 승강장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올해 노후화가 심한 수도권 전철 승강장과 용산역 등 144개 역을 시작으로 총 312억원을 투자, 전국 341개 역의 승강장 조명등 14만6000개를 LED로 교체한다.

승강장에 LED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승강장 밝기가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승강장 조명 전기 요금은 현재의 절반 수준인 연간 5억6300만원으로 낮아지고, 연간 230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장형식 철도공산 시설개량처장은 “조명 교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 국민이 쾌적한 철도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