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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본관 LED(발광다이오드) 갤러리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다운'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 갤러리에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을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상영한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설치해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 작품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2008년 9월에 선보인 LED갤러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동야행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 야경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갤러리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서울 신문로에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LED 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 영상을 상영하는 모습.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출처: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