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제목	부작용 없이 성장판 자극 LEDㆍ초음파 기기 개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11.01	조회수	1116
윤택림·김형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개발한 '휴대용 성장판 자극형 발육촉진 장치' 시제품. ■ 2016 중소기업에 날개가 될 사업화 유망 히든테크 (10) LED·초음파 이용 성장판 자극기 초음파와 LED는 의료용으로 사용할 경우 큰 부작용 없이 다양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의료기기와 의료용 보조기기 등에 적용되고 있다. 윤택림·김형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팀은 이 두 기술을 접목해 성장판 자극으로 연골세포의 배양과 분화를 촉진하고 인체 성장 발육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발육촉진 장치는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특정 파장의 적외선과 초음파를 이용해 성장판을 자극한다. 이 제품은 기존 초음파 발생기와 달리 '2상 진행 파형' 초음파 발생기를 사용해 두 가지 방식의 초음파를 투사할 수 있어 성장판 자극 효과를 높였다. 또 초음파 진동 발생기 자체에서 발생한 열을 성장판에 접촉해 온열효과도 이용할 수 있다. 제품에 적용된 LED 소자는 광화학적 치료 효과가 있는 적외선 파장대를 해당 부위에 조사한다. 전체 제품은 간단한 구성으로 이뤄져 휴대가 편하고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같은 기술로 환자의 통증 부위에 초음파와 빛을 복합적으로 투사해 통증을 해소하고 세포를 활성화해 치유 속도를 높이는 물리 치료기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제품 개발단계에 있는 연구팀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연구성과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설계와 양산 시스템 구축,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윤택림 교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물리치료기나 자녀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연구팀이 개발한 기기들은 광량, 초음파 강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발육 촉진 장치, 물리치료기 외에도 피부 미용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도영기자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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