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제목	역대 최대급 발광효율 지닌 페로브스카이트 LED 개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07.19	조회수	1054
한국과 미국 연구진이 역대 가장 높은 발광효율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 기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김동하 이화여대 교수(사진)와 에드워드 사전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해 밝은 빛을 내는 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3차원 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는 빛을 잘 흡수하고 전하운반 능력이 뛰어나지만, 상온에서 형광효율이 낮아 LED에 적용하기 힘들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LED는 일반 LED와 유기물 LED에 사용되는 소재보다 저렴하고 높은 색의 순도를 가져 천연색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형광효율이 낮은 3차원 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를 2차원 구조에 가깝게 제어하는 공정을 개발, 박막 내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사이에서 에너지 전달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근적외선 영역에서 8.8%에 달하는 발광효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LED 중 가장 높은 효율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자외선에서 가시광선 영역에 걸쳐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내는 LED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하 교수는 "이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를 제어해 LED에 적용한 최초의 연구로, 향후 전자와 의료, 통신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6월 27일자)'에 실렸으며, 미래부의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김동하 이화여대 교수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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