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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랑세스, 독일 국제 조명박람회서 LED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 공개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03.09 조회수 908
[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랑세스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 조명 및 건축 박람회(Light + Building 2016)에서 발광다이오드(LED)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 및 조명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하는 신소재는 광반사성 및 온도 저항성, 내광성, 유동성, 열전도율, 난연성 측면에서 LED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LED 칩 캐리어, 하우징·커넥터를 비롯한 우수한 열전도성이 요구되는 부품에 가장 적합하다.

특히 랑세스가 새롭게 개발한 폴리시크로 헥실렌디메틸렌 테레프탈레이트(PCT) 기반의 포칸(Pocan) 소재는 기존 고융점 폴리아미드 제품과 달리 열응력에 따른 노화 현상이 거의 없어 LED의 높은 광반사율을 유지해주는 혁신적 소재로 꼽힌다.

LED 다운라이트 및 스포트라이트 하우징 용도로 개발된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BT) 기반의 고반사성 소재는 비할로겐 난연성, 열과 빛에 장시간 노출에도 뛰어난 저항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높은 난연성과 광반사성, 열전도성을 갖춘 비할로겐 난연 폴리아미드(PA)6 제품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ED 조명에서 발생한 열을 잡아주는 쿨링 부품과 같은 방열 제품에 적합한 신소재로 조명의 밝기 및 수명 감소를 방지해준다.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이사는 "LED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랑세스는 업계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부터 고객 맞춤형 기술서비스를 갖추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금속 및 고가의 기능성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제품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랑세스, 독일 국제 조명박람회서 LED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소재 공개
랑세스의 LED 전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신제품. <랑세스 제공> 

<출처: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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