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첨단 IT 기능을 탑재한 2016년형 '뉴 어코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어코드의 전면부는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반영했다. 새로운
형태의 금속성 프런트 그릴과 범퍼는 한층 넓고 역동적인 뉴 어코드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상향등과 전조등을
포함한 전면 헤드램프는 9개의 LED로 이루어져 뉴 어코드의
스타일을 더욱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DRL), 안개등까지 차량 전면부를 모두 LED로 탑재했다.
뉴 어코드는 국내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첨단 IT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한글 지원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아이폰의 음성 인식(Siri)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밖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클라우드 기능 내비게이션, 원격 시동 장치 등을 탑재했다.
뉴 어코드에 새롭게 적용한 원격 시동 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은 물론 에어컨 또는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열 열선 시트도 2.4 EX-L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2열 탑승자를 배려했다. 또 다양한 각도로 후방
시야를 확보한 후면 멀티 앵글 카메라와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 센서를 통해 주차 또는 후진 시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경량화한 알루미늄 후드와 앞과 뒤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세심한 변화를 통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했다. 혼다 최초로 직선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가격은 2.4 EX-L 3490만원, 3.5 V6
4190만원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