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제목 국내 LED조명 시장 `활짝` 실외등 상승세 눈에 띄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5.08.10 조회수 964
국내 LED조명 시장 `활짝` 실외등 상승세 눈에 띄네



국내 LED 조명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LED 실외등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ED 조명 대중화와 함께 고속도로, 가로등, 관공서 등에서 도입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6
일 조달청 나라장터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LED조명 전체 매출은 1539억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매출로 3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지난해 매출(2991억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

주목할 점은 LED 조명시장에서 LED 실외등의 점유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3년간 LED 조명 시장에서 30% 비중에 머무르던 LED 실외등은 지난해 32.8%를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46.6%의 비중을 차지하며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다
.
국내 LED 업체의 한 관계자는 "실외등의 지속적인 성장은 LED조명이 대중화 되면서 고속도로 터널등, 보행자 가로등, 아파트 보안등 등 관공서에서 대규모의 교체 작업이 많아져 조달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또 최근 LED 실외등 설계 트렌드인 '규격화'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에는 제조업체별로 LED 조명 규격이 달라 제품 A/S가 불가능하거나 특정 제품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명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었다
.

공공 시장에서도 규격화된 LED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한국도로공사 등을 비롯한 지자체가 LED 실외등 발주 시에 규격화(모듈화)된 제품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

3월에는 광주광역시는 LED 가로등 표준규격을 마련한 바 있고, 서울시 역시 표준안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LED 도로조명의 규격과 성능 등을 표준화해 LED 조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

국내 LED 조명업체인 솔라루체 관계자는 "최근 LED 실외등 성장세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많은 관공서들이 유지보수에 용이한 규격화 된 조명을 선호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출처:디지털타임스>

이전글 서울바이오시스, 美 세티 경영권 확보…UV LED 시장 확대
다음글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