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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SUD(티유브이슈드)와 삼성전자가 17일 여의도 TUV SUD 코리아 본사에서 LED 조명 부품 고객들의 유럽 조명 인증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임성관 삼성전자 상무, 스테판 렌취 TUV SUD 코리아 대표.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대한 유럽 인증지원 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위치한TUV SUD 코리아 본사에서 '삼성전자 조명부품 고객 인증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UV SUD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LED 패키지와 모듈로 LED 조명을 제작하는 기업들의 유럽 지역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TUV SUD는 LED 조명 및 부품과 관련해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또 국제 표준에 따른 안전 시험, EMC, 화학 시험, 에너지 효율성 평가, 성능 평가 등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패키지, 모듈 등으로 LED 조명을 제작하는 고객사들이 TUV SUD에 유럽 지역 LED조명 제품 인증을 의뢰할 경우 기존 대비 20~30% 비용 절감 및 인증 소요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성관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 상무는"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TUV SUD와 협약을 통해 유럽 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증 취득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인증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LED 조명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UV SUD는 150년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
<출처:디지털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