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완제품 전자업계, LED 진출… LG·파나소닉·다이슨도 뛰어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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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날짜 | 2015.05.06 | 조회수 | 484 |
국내외 완제품 전자업계가 잇따라 LED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해제가 활성화를 이끌었고 해외에서도 도시경관 연출 등에 쓰이며 주목받고 있다. 세계 전자업계가 LED 장점 ‘고효율’을 발판삼아 응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이달 초 LED 조명 신제품 4종 출시로 국내시장 복귀를 알렸다. 2012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철수 3년 만이다. 해외에서는 5일(현지시각) 개막한 북미 국제조명박람회(LFI)에 참가, 통신허브 없이 스마트 센서를 이용할 수 있는 ‘LG 센서 시스템’을 선보였다. 업계 최초 스마트홈 적용이 가능한 북미향 ‘스마트 전구’ 2종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전자제품 본연 기술력을 LED에 모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LED는 광원, 광학, 발열, 출력 등을 다루는 부품으로 구성된 전자제품”이라며 “높은 안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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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해 제조과정 시 경북 구미시 소재 품질부서에서 강도 높은 안전시험을 진행한다. 고온, 저온, 습도 등 기본 환경은 물론이고 강설, 강우, 결로, 방진, 진동, 낙하 등 특수상황에 대해서도 제품 신뢰성을 확인한다. 전기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
<필립스가 토토(TOTO)와 일본 지바 나리타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설치한 `갤러리 토토` <토토>>
해외 업계도 적극적이다. 필립스는 지난 23일 일본 지바현 나리타국제공항 화장실 리모델링에 ‘발광섬유’를 일본 최초로 상용화했다. 패널 표면에 특수 천을 적용했으며 후면 자사 LED를 광원으로 사용했다. LED 색 변화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낸다는 게 필립스 설명이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12월 높이 634m 전파탑 ‘도쿄스카이트리’ 외관에 3색 LED 조명을 선보였다. 청색 LED 개발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아마노 히로시 나고야대 교수팀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스카이트리는 조명 1995개를 타워에 부착, 일반 조명과 비교해 40%가량 절전 효과를 얻었다.
영국 다이슨은 LED를 이용한 ‘제이크 다이슨 라이트’ 사업을 이달 시작했다. 작업등 ‘CSYS’와 천장등 ‘ARIEL’ 2종을 출시·판매한다. 다이슨은CSYS를 1일 연속 12시간 사용할 경우 수명이 37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LED칩에 인공위성 냉각 시스템 기술을 입혀 섭씨 130도가 넘어가면 수명이 떨어지는 기존 칩 한계를 극복했다. 창업자 장남 제이크 다이슨이 직접 사업을 지휘한다.
서형석 기자 | hsseo@etnews.com기자의다른 기사 보기 <출처:전자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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