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이번 협력으로 양측은 LED 조명 제품과 포장 디자인은 물론이고 향후 차세대 조명 시스템 디자인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 개발에 주력한다는 취지다.

신상영 산기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디자인 협력으로 새로운 조명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조명은 국내외 인증과 에너지효율 등 기술적 우위를 토대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사용자경험(UX) 중심 제품을 개발, 글로벌 LED 조명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현재 조명산업은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소비자를 잇는 종합 기술 분야로 진화하고 있다”며 “광원 기술과 인간 감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구현으로 글로벌 대표 조명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조명은 LED조명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 ‘컬러원(KolourOne)’이라는 LED 전문 브랜드를 통해 국내를 비롯해 미주·아시아 지역까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