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최근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에 자사의 빌딩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 `코어라인(CoreLine)'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립스의 LED평판조명 코어라인은 한국외대 캠퍼스 내 도서관 4층과 5층에 설치됐던 직관형 형광램프를 대체, 총 600개가 교체 적용됐다. 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된 사이버관 전 층의 강의실ㆍ회의실ㆍ컴퓨터실습실ㆍ교수실ㆍ행정실 등에 총 900개가 공급됐다.

회사측은 코어라인이 기존 직관형 형광램프를 대체해 약 4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수명은 5만 시간으로 5배 길어 조명으로 들어가는 유지 관리비를 절감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조명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또 색상 재현력이 우수하고 눈부심이 적어 시각적으로 편안한 학습 및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곤 필립스 조명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번 코어라인 설치로 일 평균 10시간씩 조명을 사용할 경우, 연간 약 118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 제품을 조명컨트롤 시스템과 연동하면 조명의 점등과 소등 및 조도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추가로 50%의 에너지 소비를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기자 red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