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광융합 엑스포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및 모듈업체 동부LED(대표 이재형)는 5일 독일 오스람과 LED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특허는 오스람이 보유하고 있는 백색변환(화이트컨버전) 관련 특허로 총 95건이다. LED조명의 청색광을 백색광으로 바꿔주는 핵심기술 특허로 미국ㆍ일본ㆍ유럽ㆍ중국 등을 포함한 전 세계를 범위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동부LED는 국내에서는 서울반도체ㆍ루멘스ㆍ삼성전자ㆍLG이노텍 등에 이어 5번째로 오스람과 LED 특허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LED 패키징 및 모듈을 공급해 관련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전 세계 LED 조명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미주지역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LED는 지난 2011년 7월 동부그룹이 알티반도체를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주로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BLU)과 조명용 LED 패키지를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즈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