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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반도체, 日 미쯔비시 계열사에 엔폴라LED 첫 공급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3.01.22 조회수 1275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세계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업 버바팀(Verbatim)사에 기존 LED칩에 비해 약 5∼10배 이상 밝은 엔폴라(nPola) LED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미쯔비시화학의 계열사인 버바팀은 엔폴라 LED를 적용한 할로겐 대체용 `MR16`타입 LED조명을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팅 재팬 2013`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그동안 제품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오는 3월부터 50와트(Watt) 할로겐 대체용 제품이 우선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버바팀과 엔폴라 LED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규모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버바팀이 전시회 평가와 현재 진행 중인 수요예측을 통해 조만간 양산 규모를 결정하면 공급규모도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LED조명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폴라 기술은 기존의 사파이어 혹은 실리콘카바이드(SiC) 기판 대신 질화갈륨(GaN) 기판에 질화갈륨의 성장을 최적화해, 실제로 빛을 내는 광활성층의 결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LED 대비 전류밀도를 5∼10배 이상 높여 결과적으로 동일 면적의 칩에서 5∼10배 이상의 밝기를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지털타임즈

이홍석 기자 redst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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